[프라임경제]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강원도 대관령정상(용평)을 비롯한 도내 시군 일원에서 제5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2008년의 주제는 ‘음악-이미지-텍스트’(부제: 음악, 영상, 문학이 함께)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문학비평가였던 롤랑 바르뜨(Roland Barthes)의 에세이 모음집 타이틀 <Image-Music-Text>를 변주한 것이다.
음악제에서 음악은 당연한 것이지만 영상과 문학이 어떻게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음악제의 대표적인 곡들은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e)-얼 킴(Earl Kim)의 ‘에 죠(Eh Joe)’, 앤 섹스톤(Anne Sexton)-얼 킴의 ‘린다에게(Dear Linda)’,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장 콕토(Jean Cocteau)의 ‘미녀와 야수(La Belle et La Bête)’, 조지 크럼(George Crumb)이 페데리코 가르시아 롤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텍스트에 곡을 붙인 ‘네 개의 달이 있는 밤(Night of the Four Moons)’ 등이다.
강효 예술감독은 “대관령국제음악제의 특징은 해마다 테마를 정하여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수작과 귀에 익은 아름다운 명곡을 함께 소개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관객 여러분이 <음악, 영상, 문학이 함께> 하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주제에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