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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버스 출퇴근시간 30분 단축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6.23 12:57:10

[프라임경제] 현재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앞으로는 평일에도 확대 시행된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는 평일에도 경부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7월 한 달 시범운영 후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방학·휴가 등 계절적 특성과 평상시 교통상황을 제대로 감안해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에 국민들이 시행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범운영 기간을 석달로 늘려 10월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하였다.

7월 1일부터 시행될 평일 버스전용차로제의 시행구간은 오산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44.8km이며, 운영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22시까지이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9~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는 6인 이상 탑승시)로 현재 시행중인 주말 버스전용차로와 동일하다.

이로써 평일 버스 전용차로제 시행으로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경우 최대 3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버스 이용자도 17.5%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버스전용차로 시행 초기에는 통상적으로 버스로의 수단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차로 지정체가 현재보다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우선, 대중교통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경기 남부권과 서울간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조정을 통해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를 운행토록 하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현재 일반버스에 대해서만 시행하는 환승할인제를 광역(좌석)버스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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