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25일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 방지를 이유로 강제적으로 칩셋 성능을 제한했다는 것.
3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에는 삼성전자의 GOS 기능 의무화 정책에 대한 불만글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에는 삼성전자의 GOS 기능 의무화 정책에 대한 불만글이 쏟아지고 있다. ⓒ 연합뉴스
GOS는 스마트폰으로 고사양의 게임 구동 시 자동으로 성능을 낮춰 과도한 발열을 막는 기능이다. 게임으로 인식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초당 프레임 수와 GPU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도록 했다.
이전에도 있던 기능이지만 유독 갤럭시S22 사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온 이유는 이번엔 GOS를 우회할 수 있는 경로를 모두 차단했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발열을 감수하고서라도 GOS를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으나, 갤럭시S22 출시 이후 원UI4.0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후 우회로가 차단되면서 GOS가 무조건 적용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작인 갤럭시 S21 대비 발열 문제가 개선됐다고 홍보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원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삼성전자는 고객 목소리(VOC)를 모니터링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