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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조제분유, 수입가보다 최대 4.1배 비싸 "유통구조 분석하겠다"

EU산 조제분유, 관세 인하에도 판매가격에 미치는 영향 달라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2.28 10:09:41

조제분유의 수입가격 및 판매가격 차이. ⓒ 한국소비자원


[프라임경제]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 조제분유의 국내 판매가가 수입가보다 최대 4.1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제분유 가격 및 소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6개월간(2019년 6월~2021년 6월) 수입 조제분유의 최고·최저 수입가격을 국내 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 국내 판매가는 1kg당 평균 4만8078원(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평균 수입가격(2만625원)대비 233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 가격대 제품은 수입가가 평균 8200원이었지만 판매가는 3만3750원으로 4.11배 차이가 났다. 최고 가격대 제품은 평균 수입가가 3만8340원으로 판매가는 6만9780원으로 1.82배 차이다.

저가제품 수입가격이 2020년 대비 큰 폭으로(17.5%) 상승하면서 전체 수입가격을 끌어 올렸다. 판매가격에 있어서는 저가 제품(1분위, 1.9%)보다 고가 제품(4분위) 가격 상승(6.0%) 폭이 컸다.

소비자원이 전국 25~45세의 만 3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1.6%는 국내산 제품, 48.4%는 수입조제분유를 구매해 비슷한 비율이었다.

이들이 구매한 수입 조제분유는 △독일산(21.4%) △뉴질랜드산(13.0%) △네덜란드산(4.6%) 순이었다.

구매 경로는 △온라인 쇼핑몰이 74.6%였고 이어 △대형할인마트 12.8% △해외직구 10.6% 순이었다.

해당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잘 먹어서'가 44.4% △영양성분(20.6%) △안전한 제품(9.6%) △모유와 가장 유사해서(6.8%) 순으로 나타났다.

조제분유에 대한 불만은 △교환·환불의 어려움(32.2%)과 △안전과 위생 문제(31.4%) △정보 부족으로 인한 오사용·섭취(30.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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