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육아 휴직제도를 개선하면서 맞벌이 부부에게는 최장 2년간 휴직을 쓸 수 있게 된 가운데 실제 직장인의 약 90%가 육아휴직을 써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ᆞ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직장인 982명을 대상으로 6월4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육아휴직’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5%가 육아휴직을 써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을 내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승진 및 인사상 불이익’때문 이라는 응답자가 2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도를 잘 몰라서’(15.5%), ‘동료에게 미안 또는 왕따 될까봐’ (13.9%), ‘사업주의 거부’ (9.4%), ‘정부 보조금이 적어서’( 7.4%), ‘연봉 협상시 불리’(4.7%)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함께 육아휴직이 가장 절실 할 때로는 ‘맞벌이 부부 아이 맡길 때’(42.6%)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녀가 아팠을 때’ (20.9%), ‘배우자가 힘들어 할 때’(19.6%), ‘자신이 아팠을 때’(1.9%)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발표한 이번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찬성’이 86% 이며 ‘반대’7.6%를 크게 앞질렀으며 ‘관심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6.6%에 그쳤다.
한편 육아휴직을 써 보지 못한 직장인들에게 새로 자녀를 얻는다면 육아휴직을 쓰겠는가를물은 결과‘있다’가 53.6%로 ‘없다’19.6% 보다 크게 앞선 가운데‘무응답 또는 기타’응답자가 26.8%로 상당수 높게 나타났다.
스카우트의 민병도 대표이사는 “이번에 정부가 실시하는 육아 휴직제도로 인해 근로자들에게는 장기근속으로 이어지고 저 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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