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정 국면 속 "입지 불패" 흑석 리버파크 자이 '호가' 등장

2023년 입주 앞두고 웃돈만 무려 '15억'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2.09 12:28:27

흑석3구역 '리버파크자이' 공사 현장. ⓒ GS건설


[프라임경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돌입하는 상황 속, 수려한 입지를 바탕으로 서울 핵심지역으로 거듭난 '서반포' 흑석에 위치한 '리버파크 자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주춤하고 있음에도 불구, 무려 21억원 규모 호가 매물이 나타난 것이다.

문재인 정부 이후 멈출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집값이 강력한 대출 규제를 비롯해 △금리인상 부담 △계절적 비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불투명 등 여파로 다소 주춤하는 추세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아파트 값이 2019년 9월 셋째 주 이후 28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된 것이다. 

해당 기간 서울 지역 아파트 경우도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전체 25개구 가운데 단 6개구만이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03%)에서 하락 폭이 확대됐고, 노원구(-0.03%)와 강북구(-0.02%)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북 14개구 하락 폭은 전주 0.01%에서 0.02%로 확대됐다.

이런 기조는 최근까지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3구'도 피하지 못했다. 강남구(0.00%)는 호가보다 낮은 급매물 거래된 바 있으며, 서초(0.00%)와 송파구(0.00%)도 다소 상승한 일부를 제외한 단지는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강동(-0.02%)·영등포(-0.01%)·강서구(-0.01%) 등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률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고 △경기 -0.03% △인천 -0.04% 등 30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최근 '서반포'로 불리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무려 15억원 상당 웃돈을 장착한 호가 매물이 등장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오는 2023년 입주를 앞둔 '리버파크 자이(흑석3구역)'다. 

네이버 부동산(2월9일 기준)에 따르면, 리버파크 자이에서 전용 59·84㎡ 총 3개 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매가는 △59㎡ 16억7000만원 △84㎡ 20억9600만원~21억2300만원으로 '비강남권'임에도 불구,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일반 분양 모집 당시 리버파크 자이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3.3㎡ 당)이다. 다만 아직 입주를 시작하지 않은 현재 등록된 3개 매물은 6177~671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무려 15억원에 달하는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집값이 조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 속, 이처럼 높은 호가와 웃돈이 형성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해당 매물은 단순 호가에 불과한 만큼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힘들 것이라는 게 분석이다. 

다만 대다수 업계에서는 우수한 인프라와 입지를 확보한 리버파크 자이의 높은 가치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인근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지난해 8월 '비강남권 최초' 25억원(전용 84㎡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통상 우수한 입지를 등에 업은 구역은 집값 유동성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며 "리버파크 자이는 △역세권 △학군 △직주근접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함과 동시에 향후 '흑석 뉴타운으로의 천지개벽'이 예고되는 만큼 가치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만 현재 상황에서 서울 핵심지역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경우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재 집값 조정 국면 속에서 등장한 21억원 규모 호가 매물은 입지 불패 굳건함을 입증하고 있다. 과연 해당 사례가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