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연근해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규탄하는 집회와 해상시위가 열렸다.

여수 연근해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규탄하는 집회를 국동 수변공원에서 하고 있다. ⓒ 여수수협
이번 궐기대회는 수산 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업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을 철회 하라'는 성명서 낭독과 연대발언,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500여척의 어선들이 1시간 동안 국동항 인근 해상에서 연근해어선 약 500여척이 집결한 후 출발 뱃고동 소리와 함께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면서 해상시위를 했다.

약 500여척 선박이 해상시위를 하고 있다. ⓒ 여수수협
대책위는 이번 해상풍력반대 집회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위를 이어 나가고, 다음주 전국 각 지역별로 동시에 개최되는 어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어업인 총궐기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여수 앞바다가 무질서하게 민간업체들에게 난도질당하고 돈벌이의 장이 되는 상황을 막고, 어촌마을을 이간질 시키는 행위는 절대 용서 할 수 없다"며 "만약 궐기대회 이후에도 이 같은 행태가 반복되면, 우리 어업인은 언제나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자원이 풍부한 여수 앞바다를 지키고자 들고 일어난 어업인 궐기대회 및 해상시위에 모인 어민들의 한마음, 한뜻을 깊게 받아들이고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전면적인 계획 재구성 및 어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상생 할 수 있는 타협점을 적극적으로 찾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