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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안보장사에 국민 불안·지역갈등 커져"

'사드 추가 배치'…北 미사일 위협 해법 아니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2.03 17:51:19
[프라임경제] 지난 2일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자 현역 당협위원장이 수도권 방어를 위해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에 사드 포대를 배치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 이들 지역에 배치하자는 것이다.

이에 조승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안보 의식과 관련해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 발 안보 포퓰리즘의 해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사드 추가 배치' 외마디로 논란을 만들더니 지역민들의 불안과 갈등까지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안보를 정략에 활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졸지에 사드 선동의 희생양이 돼버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윤 후보가 언급한 '사드 추가 배치'가 정말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 지역을 염두에 두고 언급한 것인지 아니면 후보지가 어디인지 밝혀달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단 여섯 글자로 자신있게 공언했다면 최소한 그 정도는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보는 댓글 놀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조 수석대변인은 "그보 앞서 사드 추가 배치가 정말 본인의 신념인지, 왜 필요한지 제대로 설명해 달라"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는 기술적으로도 수도권에 대한 북한 미사일 위협의 해법이 아니다. 첨예한 미·중 갈등, 2016년 이후 중국과의 갈등을 모르는 바 아닐테니 그에 대한 대책도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런 질문들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을 수 없다면 윤 후보의 여섯 글자 공약은 무책임한 선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무능한 후보의 안보장사였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이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이번 대선 첫 방송 토론을 함께 하며 안보를 정략에 활용해선 안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윤 후보가 정말 국민과 국가를 걱정하는 정치인이라면 이 선언에 동참하고, 사드 논란부터 결자해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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