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에서 따뜻한 힐링
■ 전 시민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 순천만 갈대밭 방화 흔적 발견, 경찰 수사
[프라임경제] 허석 순천시장이 25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함에 따라 직위 유지와 6월에 있는 순천시장 선거 재선에도 도전하게 됐다.

허석 순천시장. ⓒ 순천시
광주지법 재판부가 1심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뒤집고 벌금형을 선고함에 따라 허석 시장은 순천시장 직위 유지와 함께 오는 6월에 있을 순천시장 선거 출마에도 장애물을 모두 걷어냈다.
허석 시장은 "10여 년 전에 있었던, 기억도 희미한 일을 끄집어내어 온갖 음해를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해명하기도 구차하고 시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견뎌 왔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위야 어찌되었던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무엇보다 시정을 중단없이 이끌 수 있도록 판결해 준 재판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순천시(시장 허석)가 2022년 1월1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과를 신설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에 걸맞게 유네스코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순천 겨울 낙안읍성. ⓒ 순천시
시는 2022년 '과거·현재·미래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라는 비전 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세계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자원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문화유산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도시 상징화 사업, 시 전역에 세계유산 안내 표지판 등 정비,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및 통합 홍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
유네스코 도시간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 등을 연구하고, 세계유산을 활용한 '세계유산축전' 등의 공모사업 추진 등 세계유산을 시민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낙안읍성은 한국의 읍성도시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계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김승옥, 정채봉, 조정래 작가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하고, 단일 지방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 기록을 보유한 순천의 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그밖에도 우리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한 △정유재란 전적지의 국가 사적지 승격 △매산등 일원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문화재 방재 시설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문화재 보존관리사업 △순천시사 편찬 △귀무덤 봉환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순천의 역사와 정신을 공유할 계획이다.
순천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순천시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임을 널리 알려, 세계유산의 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에서 따뜻한 힐링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월2일까지 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별빛산책'을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나무도감원에는 '마법의 빛으로 물든 꿈의 정원'을 주제로 아바타가든, 빛의 놀이터 등 8가지 주제의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물새놀이터 울타리 부근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홀로그램 화면이 반응하는 홀로 포레스트와 인공 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서커스 연기자의 역동적인 불쇼를 26일부터 매일 3회 공연해 관람객들의 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한복착용자 무료입장, 꽃씨 나누기, 가족사진 촬영, 한방떡·한방차 무료나눔,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최고의 힐링 명소다"며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 시민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순천시는 치매 치료 및 돌봄 부담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소득기준 제한없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치매환자에 대해서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했으나,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완화를 위해 소득기준 제한없이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치매환자에게 약제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에 한해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세 실비로 지원한다. 다만 보훈대상자,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 및 처방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순천시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여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켜 치매에 대해 걱정과 부담이 없는 순천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질 높은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 갈대밭 방화 흔적 발견, 경찰 수사에 나서
순천만습지 갈대밭에 방화흔적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순천만 갈대밭 방화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 순천시
순천경찰서 현장 확인결과, 총 4군데 약 25㎡가 소실됐으나 습한 지역이라 자연 소멸된 것으로 보이며, CCTV 확인결과 16일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불꽃이 순간 타오른 영상을 확인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며 "순천만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일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근무자를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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