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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맞춤형 가전 새 트렌드 '업가전'…앱으로 기능 업그레이드

"사는 순간 구형되는 가전의 한계 넘어"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1.25 14:38:32
[프라임경제] 구매할 때는 없던 기능이라도 고객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새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 LG전자(066570) 맞춤형 가전 시장 새 트렌드로 제시됐다. 

홈 인테리어에 따라 가전의 재질과 색상을 선택하는 맞춤형 가전 '오브제 컬렉션'에 이어, 기능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진 것.

25일 LG전자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가전'을 공개했다. ⓒ LG전자


25일 LG전자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가전'을 공개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류재철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업가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가전이자 쓰면 쓸수록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이라고 소개했다.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니즈와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능·서비스 등을 맞춤형 업그레이드로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예컨대 트롬 세탁기·건조기 오브제컬렉션을 사용하던 고객이 새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됐을 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펫케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날씨나 옷감의 종류에 딱 맞는 건조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트롬 건조기 오브제컬렉션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건조정도를 기존 5단계에서 13단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가능하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업가전 센터'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가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에 새로운 기능이 생기면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해당 기능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

혁신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는 순간 구형이 되는 가전 시장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다.

이들은 올해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휘센 타워 △에어로타워 △공기청정기 △홈브루 등 약 20종의 제품군에서 UP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기획·운영·개발을 맡는 100여 명 규모의 전담 조직도 운영한다. LG 씽큐 앱의 업가전 센터 내 일대일 제안하기를 운영하는 형태로 고객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 업가전 전반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동작코스를 업그레이드로 제공하고, 세탁기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세탁 코스와 필터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날 류 본부장은 "업가전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소통을 형성해 늘 새 것 같고 쓸수록 더 편리해지며 똑똑해 지는 제품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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