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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디타워 '진동과 누수' 안전한가

진동과 누수 등 '붕괴 전조 증상'에 소방당국 긴급 출동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1.21 15:51:57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디타워 외관 사진.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울 대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디타워(D Tower)가 때 아닌 붕괴 전조 증상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건물이 흔들리고 천장 누수가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 준공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 단지 2개동 △지상 4층 규모 상업시설 △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 업무공간 디타워 1개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3번이나 진동을 느꼈다 △모든 층이 다 느꼈다 △너무 흔들려서 하루 종일 무서웠다 △가끔 진동을 느낀 적 있었는데 오늘은 역대급이었다 등 디타워 입주사 직원들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디타워 입주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이 게시됐다. ⓒ 블라인드


실제 지난 20일 오후 4시30분경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이 두 차례 느껴졌다는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했다. 다만 건물 지하에 위치한 지진 감지 장치를 확인한 결과, 진동 감지는 발견되지 않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인 DL이앤씨(375500) 역시 소방당국과 함께 건물 점검을 진행했으며, 21일에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오전부터 내·외 전문가들을 긴급 파견해 진동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날 소방당국과 사태 파악에 나섰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라며 "조속히 원인을 파악해 주민들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도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사와 소방당국 등이 점검하고 있지만,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도 급파해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광주 서구 화정동 건물 붕괴 사고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업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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