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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마케팅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6.18 17:13:42

[프라임경제]웃음을 소재로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대를 유도하는 ‘펀’(fun) 마케팅이 대세다. 웃음만큼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요소도 없기 때문.

   
 
   
 

펀마케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외식 유통업계다. 최근 ‘내 생애 최고의 씬’을 출시한 도미노피자는 개그맨이 직접 출연한 UCC동영상을 제작, ‘내 생애 최고의 씬’ 사이트(www.thinpizza.co.kr)를 통해 공개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KBS의 인기 개그맨들이 직접 등장 각자의 대표적인 개그 코너를 패러디한 코믹한 동영상을 선보여 인터넷 공간에도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동영상 외에도 촬영 과정에서 생긴 NG등 에피소드 장면도 확인할 수 있어 5월 30일 오픈 이후, 40여만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개그UCC는 웹사이트의 특성을 살려, ‘웃음’이라는 대중적 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간의 소통을 꾀했다는 점에서 업그레이드된 펀마케팅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펀마케팅 시도는 외식업 만의 국한된 경우는 아니다. 기아자동차 역시 새로운 신세대로 불리는 Y세대(16~30세)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사이트인 ‘펀 기아’(www.funkia.kr)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상상•공감•도전 등 각각의 테마 아래 사용자 스스로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직접 프로모션까지 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즉 사용자 스스로 웃음요소를 끌어내는 일종의 웃음 커뮤니티 같은 공간을 마련해 공감대를 얻고 있다.

한편 강원도에서도 지역관광 홍보 및 도시 체험 이벤트 등의 지역 마케팅 사업을 펼치면서, ’FUN FUN FUN 강원도!’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선보였다. 일반 기업이 아닌, 지역 행정기관에서 ‘웃음’을 주된 키워드로 제기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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