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 6·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천시장 선거에 10여명이 출마의사를 보이는 가운데,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움직임을 보이자 일각에서 진짜가 나타났다는 반응이다.
앞서 최 전 관장은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두 차례 도전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한번은 지역 정서에 가로막혀, 또 한번은 경선 과정에서 16표 격차로 국회를 도모하지 못했다.
최근 최 전 관장이 사천시장 출마에 뜻을 보이자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 어른들과 지성인들은 물론, 지역 정치가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 전 관장의 이력들 중 눈여겨 볼 것은 한동안 국정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노산공원 비둘기는 구구구 울었지만, 청와대 비둘기는 소리내지 않았다. 왜냐면 봉황이 우측에 있었기 때문이다.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다년간 봉황을 수행하며 정치·경제·사회·국방의 방향과 목표 설정이 국민에게 지대하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몸소 경험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습득한 경험치는 정·재계는 물론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큰 자산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국회만 도모했던 최 전 관장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도, 이 같은 능력을 시정에 반영해 달라는 다수의 바람과 지지자들의 간절한 요청이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시장 출마를 내비치는 후보들이 너무 많아 자질검증부터 정책과 비전제시를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시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사천시민 A씨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후보가 요구된다"며 "사천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면 다수의 후보들 중 여·야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상화 전 관장은 수면 아래에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흐트러진 지역민심을 살펴보고 사천시의 숙원사업들을 매듭짓기 위해 고심의 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