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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값 이어 원부자재 공급가까지 인상…가격 부담은 소비자·가맹점 몫

해바라기유, 양념소스 등 공급가 최대 14.5% 인상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12.16 16:30:51
[프라임경제] 최근 bhc가 치킨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가맹점주에게 공급하는 원부자재 공급가까지 인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가맹점주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공급가 275원에서 315원으로 최대 14.5% 올린다. 인상품목은 해바라기유, 양념소스, 기름, 치킨무 등 50여 종이다.

해바라기유(15㎏)는 8만2500원으로 이전 가격인 7만4880원 대비 10.2% 인상한다. 소스류는 양념치킨은 9.7%, 맛초킹소스는 7.7% 올린다.

앞서 bhc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말했지만, 원부자재 값까지 올리면서 소비자를 비롯해 가맹점주에게까지 가격 부담을 지게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면 경쟁업체인 BBQ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BBQ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하고 치킨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교촌치킨은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공급가는 동결해 가격인상 수혜는 가맹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bhc는 이번 원부자재 공급가 인상에 대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에게도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며 "기름 값 인상 등 본사에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해 불가피하게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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