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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본격화…대유위니아 자문단 파견

지난달 맺은 '상호 협력을 위한 이행협약'의 후속 조치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12.16 10:38:50

남양유업 로고. ⓒ 남양유업

[프라임경제] 남양유업은 자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유위니아그룹 자문단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남양유업은 재무, 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대유위니아 자문단이 남양유업 직원들과 함께 경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문단은 남양유업 본사 사옥을 비롯해 공장 및 영업지점 등 전국에 위치한 남양유업 사업장들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현안에 대해 해결하고 있다. 

자문단은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고객 신뢰도 향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는 주변 소외 이웃들과 다양한 사회적 문제 개선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대주주 측과 대유위니아가 지난달 맺은 '상호 협력을 위한 이행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 협약은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적 분쟁에서 승소한다는 조건 하에 대유위니아그룹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내용의 '조건부 약정'에 관한 것이다.

앞서 홍 회장은 한앤코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남양유업과 한앤코는 계약 결렬의 책임을 떠넘기며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이후 남양유업 대주주 측은 대유위니아그룹과 지분(53.08%)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상호협력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전자, 위니아딤채, 대유에이텍, 대유에이피 등 제조업을 중심 사업을 하고 있다. 과거 삼원기업과 창업상호저축은행, 위니아만도 등 경영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인수해 흑자로 전환시키고 성공적인 M&A(인수합병)을 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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