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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에도 갤럭시 노트 미출시…"단종 유력"

2022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계획서에서 제외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26 18:04:51
[프라임경제] 그간 갤럭시 노트 단종설을 거듭 부인하던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도 노트 시리즈 생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 갤럭시 노트 시리즈 상표권만 갱신하지 않은 데 이어 단종설에 무게를 싣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계획서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제외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계획서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제외했다. ⓒ 삼성전자


이들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2년 주기로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내년 출시를 시사했다. 그러나 내년 스마트폰 생산계획서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포함하지 않으면서 노트 시리즈 신제품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노트 단종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많은 정황이 포착되고 있음에도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올해 1월 갤럭시S21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와 8월 갤럭시Z 폴드3에 S펜을 지원하면서 노트 시리즈 단종설에 불을 지폈다. 

한 전문가는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S펜을 타 시리즈에 지원한다는 것은 무게추가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Z시리즈로 적수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세대 폴더블폰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대 판매되자 폴더블폰 시리즈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언팩' 개최 전까지 출시 제품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기로 유명하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한 것으로,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을 준수하고 있다.

때문에 노트 시리즈 단종 여부를 미리 알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선 이들이 S펜을 지원한 갤럭시S21 울트라와 8월 갤럭시Z 폴드3에 아직 수납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 노트 시리즈 외에 S펜 수납 슬롯까지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삼성전자가 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이유는 없다는 얘기다.

이 같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 단종설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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