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감에 큰 폭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2980.27대비 43.83p(-1.47%) 하락한 2936.44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0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18억원, 1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5.58%), 의약품(3.43%), 은행(0.16%), 통신업(0.12%)을 제외한 화학(-2.55%), 비금속광물(-2.52%), 운수창고(-2.50%), 섬유의복(-2.48%), 보험(-2.47%)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72%)가 상승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400원(-1.90%) 내린 7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LG화학은 전일대비 1만8000원(-2.44%) 하락한 72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정부의 일상회복 중단 여부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했다"며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기관 연말 클로징 등 영향으로 낙폭과대 종목군에 대해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901명,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015.66대비 9.77p(-0.96%) 내린 1005.8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2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2.24%), 제약(1.05%), 종이·목재(0.60%), IT S/W&서비스(0.42%)를 제외한 오락·문화(-3.34%), 출판·매체복제(-3.13%), 정보기기(-3.05%), 통신서비스(-3.03%), 비금속(-2.90%)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3.49%), SK머티리얼즈(-2.45%), 엘앤에프(-0.43%)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씨젠은 전일대비 1만500원(17.10%) 상승한 7만19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0.26%) 오른 119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