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맥스(192820)가 30년 동안 축적해온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글로벌 시장 경쟁 우위를 지키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도 선점하는 등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26일 코스맥스는 화장품의 인디뷰티 브랜드가 급부상하는 트렌드를 주목하고 온라인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장품의 인디뷰티 브랜드가 급부상하는 트렌드를 주목하고 온라인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 코스맥스
마케팅·R&D·생산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다. 여기에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저 주문 수량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비대면 수요도 선점했다. 지난해 코스맥스 중국 법인 매출의 약 70%가 온라인에서 나왔고, 국내의 경우도 35~40%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들은 디지털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올 초 디지털 전환을 총괄할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해 지난 30년 동안 축적해온 화장품연구·개발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사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또 디지털 혁신을 통해 △개발·생산 의뢰 상담부터 △R&D △생산 △품질 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는 'End-to-End'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화되는 시장 추세에 맞춰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코스맥스는 ESG 경영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지목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동참한다. 친환경 용기에 적합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신제품 용기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9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시행해온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 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이상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 이니셔티브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는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평택 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11% 이상을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