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충남] '바다 위 종합병원'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 대체건조 착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1.15 18:21:42

■ 충남소방본부 '트랜스포머 소방차' 천안서북소방서에 무인파괴방수차 1대 배치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개관식 개최...박수복 해인미술관장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 눈길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보조금 중복 지원 철저히 방지"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21년간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충남501호를 전국 최초로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건조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병원선 담당자 및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선 충남501호' 대체건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 조감도. ⓒ 충남도

이날 보고회는 대체건조 착수계획 관련 주요내용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01년 2월 건조된 충남501호는 그동안 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기준 6개 시군 31개 도서지역 3600여 주민(진료실적 9338명)의 건강을 살폈다.

하지만 최근 선박 노후화가 이어지면서 안전성 저하 및 해마다 선박 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건조에 나섰다.

대체건조에는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연말 착공해 2023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병원선은 도서지역의 낮은 수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하는 등 서해안지역 운항에 적합한 선박으로 설계했다.

또 도서주민이 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신설해 최신식 골밀도 측정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아울러, 정부정책에 발맞춰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장비를 탑재한다.

건조공사를 맡은 ㈜동일조선은 보고회에서 대체건조 착수 계획 및 추진일정을 밝히고, 국내 최상급 선박으로 건조할 것을 다짐했다.

감리기관인 부산선박기술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병원선으로 건조될 수 있도록 감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서주민 건강증진과 안전성이 확보될 최적의 병원선을 건조할 것"이라며 "업무 관계자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소방본부 '트랜스포머 소방차' 천안서북소방서에 무인파괴방수차 1대 배치

충남도는 두꺼운 지붕과 벽을 뚫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소방차가 드디어 충남에 첫선을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무인파괴방수차 1대를 천안서북소방서에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파괴방수차. ⓒ 충남소방본부

그동안 도내에는 무인파괴방수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중앙119구조본부나 인근 시·도에 지원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이 도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중장비를 활용하거나 대원들이 소규모 장비로 오랜 시간 작업을 해야 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올해 2월부터 무인파괴방수차 제작에 착수했고 약 10개월 만에 차량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배치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이 가능해 붕괴나 폭발 위험으로 소방대원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도 근접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대형공장이나 창고에 주로 쓰이는 샌드위치 패널은 물론 최대 160㎜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으며 21m(약 7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하다.

특히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한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 기능이 탑재돼 유류 화재 진화력도 우수하다.

류일희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도내에서 공장과 물류창고 등 대형시설이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해 천안지역에 우선 배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첨단 장비의 신규 도입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소방은 총 622대의 현장대응 소방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특수장비로는 70m 굴절사다리차, 화생방분석차, 고성능화학차 등이 있고, 내년 10월에는 산악등반이 가능한 산불전문진화차가 처음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개관식 개최...박수복 해인미술관장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 눈길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5일 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충청남도의회 다움아트홀' 개관식을 개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의 추천작품 43점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명선 의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미술 관련 단체, 작가 등 90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작품 관람 등을 진행했다.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개관식 개최 모습. ⓒ 의회사무국

이날 개관식은 특히 박수복 해인미술관 관장이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져 걸작이 탄생하는 모습을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다움아트홀은 도내 신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고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다움'은 도민을 위해 '도의원답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제대로 일하며 '도의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움아트홀 개관전은 15일부터 29일까지로, 이후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및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의 추천작품을 2주 단위로 교체하며 전시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도민의 문화예술 소통공간인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을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많은 도민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움아트홀이 유용하고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평일과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보조금 중복 지원 철저히 방지"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15일 충남도 농업기술원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중복 지원 방지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경작 임차인 보호와 관련해 "보험수가 등 산출기초에 맞춰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기술원에서 임차인들을 위한 법적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33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 의회사무국

김기서 부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청년농업인 지원과 관련 "전북도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도도 청년농업인 지원을 위해 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착지원과 관련해 "최근 3년 이내 중복지원 건수가 185건"이라며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제대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철상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및 보상과 관련 "과수 화상병은 현재 개발된 치료제도 없어 한 번 발생하면 매몰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고, 매몰 후 3년간은 과수목을 다시 식재할 수도 없다"며 "대체작물 식재 등을 통해 농민들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라"고 지적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지구 온난화로 기존에 재배하고 있던 작물을 재배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이에 대한 대처를 통해 기존 품종이 유지돼 농민들의 수입도 유지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정광섭 충남도의원. ⓒ 프라임경제

김득응 위원(천안1·더불어민주당)은 예산편성과 관련 "행정적인 실수로 중복 편성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현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복편성으로 인한 불용 발생으로 긴급하거나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쓰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라"고 지적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의 기술이전 현황을 보면 총 29개 업체 중 6개가 타 지역에 속해있는 업체이며, 특허권 활용사례도 8개 업체 중 4개가 타지역인 상황"이라며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직속기관으로 해당 특허 및 연구개발 결과는 충남도에 우선적으로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승재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도민에게 보급하는데 존재 이유가 있음에도, 최근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보면 이미 시중에 보급되어 있고 보편화된 기술을 보급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는 농가에 보급되지 않은 신기술을 발굴하고 연구해 획기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