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횡성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숲' 선정
[프라임경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15일 정부대전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여성 산림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톡톡(talk talk) 튀는 혁신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을 비롯해, 이미라 기획조정관, 강혜영 산림정책과장,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 등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온나라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여성 공무원 500명이 참석했다.

15일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세번째)이 톡톡 튀는 혁신 콘서트에서 여성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산림청
혁신 콘서트는 △'여성관리자가 본 여성공무원의 지위와 역할' 발표 △산림청장-여직원 간 자유토론 △정부혁신 어벤져스(쾌지나 청청)와의 대화로 진행됐다.
여성관리자 발표에서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왔던 선배 여성공무원들의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림청장과의 자유토론 시간에는 여성 직원들과 일·가정 양립, 성인지 감수성 등에 솔직한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혁신 어벤져스(쾌지나 청청)의 젊은 2·30대 여직원들은 엠지(MZ)세대로서 느끼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선배들의 비결(노하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혁신콘서트는 여자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로 산림청의 새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세대를 넘어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문제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토대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던 중 일하는 여자로 살며, 성장하는 방법을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배우게 돼 위안과 힘이 된다"라며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의 부담’을 안게 된 여성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없애고 누구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다"라면서, "모두가 존엄성을 인정받고 차별과 편견없는 포용적인 산림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횡성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소나무와 금빛 단풍이 가득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의 소나무·낙엽송 숲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방림면을 연결해 주는 문재터널(해발 800m)이 생기면서 잊힌 옛길 주변으로 국유림 명품숲이 있다.

횡성 소나무 낙엽송 숲. ⓒ 산림청
숲으로 들어가는 숲길(林道) 양편으로 새하얀 자작나무를 타고 오른 울긋불긋 담쟁이와 황금빛 단풍이 만추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도를 따라 고즈넉한 숲길을 약 2km 걷다 보면 금빛으로 물든 아름드리 낙엽송 명품숲이 찾는 이를 반기며 자리하고 있다.
1938년 조림한 낙엽송 숲은 60헥타 규모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 나무높이 37m, 가슴높이 지름이 60㎝에 달하는 우량한 대경목(大徑木)이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명품숲 정상부의 오래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명품숲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낙엽송은 수간이 통직하고 잘 자라며 목재용도로 활용이 많이 돼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림 수종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소나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낙엽송은 초봄 연두색 신록과 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워 숲을 더욱 풍성한 색감으로 물들인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곳 소나무와 낙엽송 명품숲에 야외학습장, 관망대, 쉼터 및 숲 탐방로(12.2km) 등을 조성해 국민에게 숲을 개방하고 있다.
숲길은 모두 4개의 탐방길로 구분돼 거리와 체력에 따라 숲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리 험하지 않고 잘 정비돼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촌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영농법인)에서 숲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와 동행하는 숲 안내가 가능하다.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위치한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횡성의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은 이 가을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숲"이라며, "인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의 한우거리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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