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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모든 시민 '10만원 지원금' 계획대로 추진

'선심성' 반대론에 "시민들 고통 덜어드리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민생안정대책" 반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11.08 14:36:4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열린 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일상회복지원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오전 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일상회복지원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이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일부 시의원들과 시민단체에서 나오고 있는 '일상회복지원금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반대 의견에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설 전후에 광주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왜 지금, 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주는가'라는 지적에 대해 "지난 1년9개월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용섭 시장은 "1470억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이 돈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자영사업자, 소상공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소상공인연합회는 "147만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면, 소상공인 10만명에게 2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것보다 더 큰 경제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금처럼 경기가 침체되고 시민들 형편이 어려울 때는 돈을 풀고, 반대로 경기가 좋을 때는 돈을 거둬들여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빚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 재정은 안정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며 "제가 취임할 당시 채무비율이 22.7%였지만 그동안 관리를 잘한 덕분에 시민들에게 10만원씩 지급하더라도 내년에 채무비율은 17%대"라고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채무비율이 24% 이하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염려 안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선심성이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시민 고통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안정대책"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는 그동안 14차례에 걸쳐 선별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상회복이라는 대전환의 시점이므로 시민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시는 시의회와 더욱 긴밀한 논의를 통해 내년 초에 일상회복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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