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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변신…"곡이 제 주인 만났다"

 

권지현 기자 | culture@newsprime.co.kr | 2008.06.16 17:05:06

[프라임경제] 인기 힙합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날 봐 귀순'이라는 제목의 트로트곡을 불러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지난 12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대성이 16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부른 트로트 '날 봐 귀순'을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아무리 그래도 트로트는 좀 그렇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을 좀 바꾸니 못 부를 것도 없다 싶었다"면서 "녹음을 시켜보니 곡이 제 주인을 만난것 같아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귀순씨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고 재밌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신나는 멜로디, 여기에 대성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녹아든 이 곡은 남성듀오 스토니스컹크의 쿠쉬(KUSH)와 빅뱅의 G드래곤이 공동 작곡했다.

여기에 빅뱅과 친한 거미가 코러스를 맡았으며, 곡 중간 중간에 쿠쉬와 G드래곤의 짧은 추임새도 들어간다.

양 대표는 "콘서트에서 부를 목적으로 만든 곡이기 때문에 앨범에 수록하거나 뮤직비디오 및 활동 계획은 전혀 없지만, 요즘 이 곡을 듣고 있자니 이대로 묻어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주 16일에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로 공개할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성이의 트로트도 의외지만 지용이의 트로트 작곡도 조금 충격"이라며 "재미로 만든 것이니 편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성이 부른 '날 봐 귀순'은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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