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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아세안 보건역량 강화 지원·자유무역·다자주의 입각한 경제회복 의지 표명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0.27 17:29:57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 일본 정상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포함한 그동안의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필수인력의 이동을 포함한 역내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제안했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출범 25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외환위기 공동 대응을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협력해 온 점과, 세계 인구와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아세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를 도입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했다"며 "이제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아세안+3 정상회의 출범 정신을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을 비롯한 보건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백스에 2억 달러 공여를 약속했고, 이와 별도로 이번 달 아세안 국가부터 백신 지원을 시작했다"며 "지난해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여한 데 이어 올해 500만 달러를 추가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으로서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의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의장국 브루나이 주도로 채택된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신건강 협벼력에 관한 정상성명'을 지지하고, 코로나로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역내 공조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 지난해 발표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의 7대 핵심 분야 협력을 아세안 포괄적 경제 회복 프레임위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디지털, 보건 분야 중심으로 ODA를 확대해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3 협력 워크플랜 2023-2017'의 수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극복과 포용적 회복,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내 협력 방안이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한국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더 나은 회복은 우리가 함께 할 때 만들 수 있다"며 "오늘 정상회의가 동아시아는 물론 상생과 포용의 시대를 열망하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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