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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브랜드 철학 소산" 롤스로이스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

250만㎞ 다양한 조건·지형 주행테스트…"완전 전동화로 밝은 미래 선사"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09.30 18:22:18




















[프라임경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29일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하고, 실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펙터라는 이름은 강렬함과 유령을 의미하며,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를 발표하는 순간을 위해 롤스로이스가 간직해 온 이름이다. 

즉각적이고 엄청난 토크를 발휘하는 스펙터는 정숙성과 세련미를 고루 갖췄고, 롤스로이스 고유의 스페이스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일컫는 '와프터빌리티(waftability)'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롤스로이스는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기에 앞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왔다. 2011년 팬텀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인 팬텀 EE(코드명 102EX)를 공개했으며, 2016년에는 롤스로이스 비전을 반영한 순수 전기차 비전 넥스트 100(코드명 103EX)를 발표했다.

스펙터는 오는 2023년 4분기 출시에 앞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전 세계 250만㎞에 달하는 다양한 조건과 지형에서 공개적으로 주행테스트를 거치며, 향후 400여 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축적할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스펙터는 1900년 창립자 찰스 롤스가 예언한 전기차의 결과물을 의미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롤스로이스 고객에게 전동화로 밝아진 미래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 내에 모든 제품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는 모든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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