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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자수 3년만에 최저치 기록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6.12 08:53:57

[프라임경제] 3개월 연속 신규 고용자수가 20만명을 하회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5월 신규 고용자수는 18만 1천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8만명 증가이후 최저치 일 뿐만 아니라 올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28만명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9천명, 4.1%),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8천명, 0.8%)에서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5만8천명, -3.0%), 도소매∙음식숙박업(-4만2천명, -0.7%), 건설업(-3만2천명, -1.7%), 제조업(-1만7천명, -0.4%)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2만9천명(-1.7%) 감소한 반면 임금 근로자는 31만명(1.9%) 증했다. 임금 근로자중 상용근로자(47만8천명, 5.6%)는 증가한 반면, 임시 근로자는(-9만 4천명, -1.8%), 일용근로자(-7만3천명, -3.2%)는 감소했다.

또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42만명(55.5%) 증가,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25만 1천명(-6.0%) 감소했다.

 
 

조성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둔화된 신규고용자수로 인하여 소비재 판매는 감소할 전망"이라며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며 개인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고용시장 역시 부정적인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내수경기의 회복시기는 더욱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정부가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에게 6만 ~ 24만원씩 세금환급을 통한 10조 4,930억원 규모의 재정지출 정책을 발표하였지만 이 또한 전반적인 소비심리의 개선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분간 내수경기는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 고용둔화, 소비심리 악화라는 3대 악재에 시달려 빠른 회복 가능성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내수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할 경우 주식투자에 있어 내수주 보다는 환율수혜와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IT HW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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