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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가격은 '라이브'급 성능은 '프로'...가성비 호평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08.17 15:35:47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저렴한 갤럭시 버즈2를 내놓으면서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형부터 고급형, 이번에는 고급형의 성능을 지닌 보급형 모델을 내놓으며 3위에 그쳤던 글로벌 무선이어폰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11일 신제품 발표회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신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는 14만9000원이라는 역대 갤럭시 무선이어폰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삼성전자


제품은 먼저 14만9000원이라는 역대 갤럭시 무선이어폰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갤럭시 버즈 프로의 출고가는 23만9800원·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19만8000원이었다. 

가격만 따지면 보급형 제품으로 보이지만 공개된 기기 스펙을 전작들과 비교하면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일부 기능은 이들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갤럭시 버즈2는 외부 소음을 제거해주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 대비 출고가는 9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핵심 성능은 동등하거나 더 발전됐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버드 무게는 6.3g이었는데 갤럭시 버즈2 이어버드는 이보다 1.3g 가벼워진 5g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기존 유선이어폰 수준의 무게로 무선이어폰의 최대 단점이던 무게 문제를 해소한 것.

다만 이 과정에서 버즈 프로에 있는 공간 음향 재생 기능인 '360도 사운드' 기능이나 외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은 빠졌다. 이처럼 일부 사양이 낮아진 부분은 있으나 블루투스 5.0을 지원했던 갤럭시 버즈 프로보다 개선된 블루투스 5.2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더 나은 모습도 보인다.

외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빠졌지만 외부 소음 차단 기능은 탑재됐다. ANC를 켰을 경우 이어버드 재생 기준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이며 퀵 충전을 지원해 5분만 충전해도 1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이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동일한 수준이다.

함께 공개된 3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와 같이 가격은 낮아지고 성능은 상향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버즈2에 대해 전작에 비해 일부 사양이 낮아진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보완된 모습으로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기능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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