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남해] '대파' 소득작목 육성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8.13 12:45:27
■국어책임관 제도 활성화…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정착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품 블루베리잼 출시…농가소득 창출 톡톡
■청년예술가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공모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모집…18일까지 접수, 1명 채용


[프라임경제] 남해군의 신소득 작목인 '대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 신 소득작물 대파 수확. ⓒ 남해군

올해 초 추진한 '노지 여름 대파 실증시범'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노지 여름 대파 실증시범은 이동면 신전 소재 파머즈 영농조합법인이 대파의 소득 작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머즈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10일 이동면 석평마을 2410㎡ 규모의 노지에 여름대파 실증시범포를 조성했다. 

노지 대파 재배는 별도의 제초작업이 필요 없는 등 재배 기간 중 농작업 관리가 수월하다. 장마철 습해 피해 우려가 있었지만 마른 장마기로 습해의 영향은 비켜갔다. 지난 6일 첫 수확에 들어갔고 결과는 성공적이다. 

3.3㎡(1평)에 15단 정도의 수확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더 많은 20단(1kg/단) 가량이 생산됐다. 이렇게 생산된 '대파'는 관내 시장과 인근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거래 가격은 kg당 2000원에서 2300원 정도여서, 평당 총 수입액은 약 4만원정도로 예상된다.

시범 재배에 참여한 류수 씨는 "생각보다 농작업이 수월하고 가격대가 좋게 나와서 향후 월동 대파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며 "대파에 관심이 있는 10여명이 모여 남해 대파 작목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대파는 전국적으로 1만2000ha에서 연간 36만톤이 생산되고 있다. 주요 생산지역은 전남·경기도·전북·강원도 등이다.

거래가격(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은 평년기준 1kg/1단에 1000원~1500원이고, 평년기준 가격으로 환산하면 평당 총수입은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예상된다. 소득 작목으로 육성 가능성이 충분한 셈이다. 다만, 대파의 경우 가격 등락폭이 크다는 단점도 있다. 

2019년 기준 남해군 노지 시금치의 경우 총수입은 평당 7500원, 소득액은 평당 5500원 정도였다. 

마늘의 경우 평당 총수입은 1만4000원에 소득은 7300원이다. 대파의 경우 마늘보다 농작업이 수월한 반면 총수입이 같거나 다소 높아 줄어드는 마늘 재배면적의 대체작목으로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대파 재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과 민성식 과장은 "이번 여름대파 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향후 하반기 노지 월동 대파 실증시범(2차)을 7ha정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고령화 돼 가는 농업 현장에서 쉽게 일하하면서도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어책임관 제도 활성화…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정착

남해군이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쉽게 하기 위한 공공언어 사용 정착을 추진한다. 

남해군청. ⓒ 프라임경제

'공공언어'란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 어려운 한자나 권위적이고 차별적인 용어 사용을 피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사료, 시방서, 간선도로, 결손가정, 자동제세동기와 같은 단어는 거친 사료, 지침서, 주요도로, 한 부모 가족, 자동심장충격기로 순화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해군은 공문서 중 공고문이나 행정명령 문서에 권위적인 표현과 차별적인 표현이 있는지 찾아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종 책자·포스터·홍보문·안내 표지판·민원서류 양식 등에 잘못된 표현이나 표기가 있으면 수정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과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각 부서장과 읍·면장을 분임 국어책임관으로 임명해 바르고 쉬운 문장 사용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도 기대된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모든 부서에서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도록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품 블루베리잼 출시…농가소득 창출 톡톡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한 고사리·마늘장아찌에 이어 블루베리잼을 최근 출시했다. 

남해군 관내 농가가 출시한 블루베리잼. ⓒ 남해군

블루베리 잼은 남면 상가의 최복순씨가 5700㎡에서 직접 재배한 무농약 인증 블루베리 90kg으로 가공‧제조됐다.

개당 중량 250g으로 270개 정도의 잼을 생산했다.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블루베리를 75%이상 첨가해 특유의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을 잘 살린 게 특징이다.

최복순 씨는 "블루베리잼을 출시하기까지 막연하고,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품을 생산 할수 있게 됐다"며 "블루베리잼이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아 남해군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공센터는 하반기에 식품유형 액상차·잼류·과채가공품 3개류에 대해 식품안전성 확보와 마케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HACCP 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 확산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활동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금치장아찌, 블랙베리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공모

남해군이 2021년 청년예술가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실거주 중인 청년예술가(만19세~45세)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기간 중 남해에서 1회 이상 사업 결과를 제출·발표해야 한다.

지난 공모보다 거주지 제한을 완화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 없이 남해군 실거주 사실만 확인되면 지원가능하도록 했다.

문화예술팀 서지선 주무관은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청년예술가 공모에 남해에 거주중인 청년예술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사업기간 동안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일부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총 사업비 중 10% 이상의 자부담을 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오는 23일까지 관련서류를 작성해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모집…18일까지 접수, 1명 채용

남해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할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코디네이터 1명으로 도시재생 홍보와 행사기획, 주민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지원, 주민 참여사업 발굴 및 주민 공모사업 시행을 지원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근무처는 남해군 도시재생센터이고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보수는 월 248만8000원(출장비 별도)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며 도시재생 관련분야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와 남해군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 제10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월이나, 근무평가를 통해 202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선발방식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이며, 응시원서는 17일·18일 이틀 동안 우편, E-메일, 방문을 통해 접수 받고 최종 합격자는 26일 발표한다. 

자격, 결격사유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도시재생팀이나 도시재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