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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광주시 명예홍보대사 위촉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8.12 09:02:06

■ 친일 잔재물 단죄문 설치…올해 6개소 추가 

■나주·화순·담양·함평·장성 인접 시군과 대선공약 발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 선수를 광주광역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인공 안산 선수가 태어나고 자란 광주광역시 명예홍보대사로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도쿄올림픽에서 첫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를 광주광역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산 선수는 오는 2023년까지 2년의 임기동안 광주시 체육 분야를 비롯한 광주시정 전반의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산 선수는 북구 문흥동에서 태어나 문산초,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여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2020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첫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광주시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안산 선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양궁대회를 알리고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산 선수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광주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무척 떨리면서도 기쁘다"면서 "앞으로 고향 광주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광주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안산 선수의 광주시 명예홍보대사 위촉으로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시는 시민, 체육계 등과 함께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덧붙였다. 


■ 친일 잔재물 단죄문 설치…올해 6개소 추가 설치

광주광역시는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열린 친일잔재 청산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단죄문에 씌워진 장막을 걷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치된 단죄문에는 김용주의 친일반민족행위 내용과 함께 '3·1운동 102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2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 및 친일 반민족행위자 김용주의 단죄문을 설치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용주(1905~1985)는 경상북도 도회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및 경상북도지부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일제 찬양과 황국신민화 정책을 선전하는 등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친일잔재조사TF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비석, 누정현판, 군사·통치시설 등의 일제 잔재물을 확인했으며, 2019년 3곳 8개, 2020년 6곳 21개의 일제 잔재물에 대해 단죄문을 설치했다.

올해는 이날 설치된 가네보방적 및 전방·일신방직 내 김용주 동상을 비롯해 △광주향교비각중건기 △학동 서정주비문 △㈜전남도시제사 굴뚝 △광주경찰서 옛터 △사월산 지하동굴(3개) 등 6개소의 일제 잔재물에 대해 단죄문‧안내판을 설치한다.


■ 나주·화순·담양·함평·장성 인접 시군과 대선공약 발굴

광주광역시와 인접 5개 시·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광주·전남 상생공약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장성군은 10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 조성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 광주광역시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장성군은 10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 조성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5개 시·군 기획실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관광자원개발, 산업육성 등을 통해 광주시와 5개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스마트 메가시티 아리 빛고을촌'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와 순환도로, 광역철도 건설 등을 대선공약에 반영,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아리 빛고을촌' 어디나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자동차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밸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조성하고, 광주와 인접 시·군을 스마트 광역생활권 통합서비스 체계로 구축하는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현재 6개 지자체 173만명의 인구를 2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광주와 시·군의 경계를 벗어나 복지시설은 물론 의료, 교육,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레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이들 지자체는 또 광주권 스마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이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토지와 군사, 산림, 세제 등의 규제 혁신을 대선 후보들이 공약에 반영하도록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와 5개 시·군은 '아리 빛고을촌' 조성사업에 공감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2주 후 다시 실무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회의를 몇 차례 더 갖고 사업계획을 완성한 뒤 단체장이 참여하는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개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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