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 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 나눔
■ 영주시자원봉사센터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부소통프로그램 접수
[프라임경제] 경북도는 9일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 자문위원들과 지방소멸대응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가 9일 도청에서'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 경북도
'경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용역으로 23개 시군의 인구변화와 실태분석을 토대로 경북 지방소멸대응 방향 등 연구내용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다.
경북도 인구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구미와 경산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데드크로스(사망자수>출생자수) 진입 ▷자연·사회적 인구감소 요인에 따른 생산 가능인구 급감과 고령화 가속화 ▷인구규모가 작은 시군의 인구감소 고착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좋은 일자리 부족 및 우수 인력유출, 이용 주민 감소에 따른 의료·문화·복지·교통 등 생활편의서비스 수준 저하, 빈집·폐교·폐점포 등 유휴 자원 확대로 마을 공동화 등 악순환으로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활력 넘치는,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매력적인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략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문위원들은 인구감소지역에 ▷중앙-지방 공동대응 전략 ▷지자체간 상생협력 사업 ▷지역주도 정책과제 제안 ▷지역 주도 지방소멸 대응 종합대책 수립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멸위험지역의 돌봄복지 서비스 수요를 인근 시군이 협력해 종사자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승규 박사는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복지·문화·안전·환경·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지자체 상황에 적합한 두 지역 살기 모델개발과 다양한 도농교류 정책 등을 통해 생활(관계)인구를 증가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중간보고 연구의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을 마련해 올해 11월까지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고령화와 청년층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지역의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다"면서 "이번 종합계획수립을 통해 소멸위기와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항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포항의 많은 시민과 자생·봉사단체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최근 목욕탕 관련 및 타 지역 방문에 따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N차 감염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4개부서(안전총괄과, 남구보건소, 남구청, 효곡동행정복지센터) 협업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효곡동에 2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 임시선별진료는 주민편의를 위해 효곡동 평생학습센터와 효자구획정리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했고, 5일 동안 462명이 검사를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의 검사자가 많았는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검사를 받고 가정으로 귀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또한, 효곡동통장협의회(회장 이재규) 회원들은 선별진료소를 매일 찾아 코로나19 검사 독려를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방역수칙 준수 안내 봉사활동도 지원했다.
공영주차장 임시선별진료소 주변 상인들의 협조도 빛났다. 폭염 속에서 땀 흘리는 근무자들을 위해 카페봄봄 포항효자점(대표 김선희)에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가 하면, 오투정원(대표 신용길)에서는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상인들은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연일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연일읍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연일공원 내 운동기구 및 벤치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을 계속하면서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연일읍이장협의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변경된 방역 수칙 홍보물을 아파트·주택 및 상가 등에 배부·부착해 안내하고 있고, 연일복지회관 자원봉사자회는 회관 출입문에서 이용자 출입명부, 발열체크 등을 도우며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읍청사 및 복지회관에서 발열체크와 살균소독제 무료 배부 봉사를 꾸준히 하는 한편, 최근 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역학조사와 거리두기 안내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소중한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염에도 스스로 검사를 받으러 나와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다양한 봉사·나눔 활동으로 방역 현장에 큰 힘을 실어주신 봉사·자생단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방역은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임을 꼭 기억하시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해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 나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9일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키운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를 해도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포항제철소가 9일 해도동과 송도동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를 전달했다. 옥수수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 포스코
이날 포항제철소는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옥수수 전달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4kg씩 330포대로 나눠 전달했다. 옥수수는 추후 해도동, 송도동 취약계층 3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옥수수는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에코농학봉사단이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직접 길러 더 의미가 깊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로, 식물 생장을 돕는 규소(Si)가 풍부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 외에도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액체비료도 사용됐다.
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송도동 취약계층 150명에게 친환경 햇감자를 전달한 바 있다.
■ 영주시자원봉사센터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자연환경 보호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자연환경 보호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 울진군
캠페인은 급증하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의 사용량을 줄여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해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영주 대박시장 일대에서 식용얼음과 물을 담은 텀블러 300여개를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했다.
이번 텀블러 나눔을 통해 매일 대량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방지와 플라스틱 남용을 줄일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강조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김제선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미래 세대들이 나중에 어려움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구환경 지키기에 앞장서자”며 텀블러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한상숙 새마을봉사과장은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플라스틱 줄이기 등 자연보호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홍보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노출이 많이 되는 곳을 찾아 캠페인 활동을 2회 더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부소통프로그램 접수
울진군은 오는 11일부터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4060 브라보 원더풀 라이프'부부소통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기부부들의 소통기술 향상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신청은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군청홈페이지(기관단체소식)를 통해 할 수 있다.
중년기는 신체적·심리적으로 많은 변화와 갈등, 그리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겪는 불안정한 시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부간의 기질이해 및 소통방법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과 더불어 부부간에 상호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프로그램은 총 3회로 9월 10일부터 진행되며, 1회기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기질이해와 긍정적 소통방법, 2회기는 갱년기 갈등 해결법, 3회기는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교육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가정에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선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부부간의 대화나 소통의 수준이 부부행복의 척도가 되므로 대화의 방법이 미숙하면 아주 작은 일에서도 부딪히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으로 행복하고 멋진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