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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첫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이 나왔다. 조선대학교 교수 105명은 10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촛불농성장 옆에서 ‘이명박 정부 규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교수들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6.10항쟁 21주년을 맞이하여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적인 구가정책추진과 민주역사에 역행하는 폭력적 공권력 범죄행위를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불과 석 달여 밖에 되지 않은 국정수행 기간동안에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정책적 오류를 거듭한 끝에 국민의 건강권을 미국에 팔아넘긴 초유의 굴욕적 조공통상외교를 자행했다”며 “이로 인해 전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민저항운동의 폭발을 맞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수들은 “촛불시위가 하루가 다르게 격화되면서 국민과 정부간의 갈등이 첨예화하는 현시점에서 더 이상 침묵으로 현 시국을 방조하는 것은 국민주권을 포기하는 행위이기에 우리조선대학교 교수들은 이명박 정부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정부에 대해 “△미국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한반도 대운하 계획 폐기 △공기업 민영화 여론수렴 및 합의과정 공개 △공영방송 장악 시도 중단 △무한경쟁 교육정책 시정 △표현의 자유 짓밟는 지휘 총책임자 처벌 △정치외교 철학 재정비 △남북상호 발전 및 통일전략 가동” 등을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 기자회견은 김종중, 전지용, 조영신 교수 등 5명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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