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대응 T/F 중간보고회 개최ⵈ사업전략 등 역점사업 논의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 4일 충남 태안 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직무발명 성과보상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직무발명 성과보상이란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발명하거나 이를 사업화한 직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다보상금 기부자인 조한권 서부발전 부장(왼쪽 두번째)과 백창균 서부발전 기술혁신처장(왼쪽 네번째)과 윤희송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가운데)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 ⓒ 서부발전
신기술 등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중소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동반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격 시행된 2020년 한 해 동안 총 8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78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고, 기술이전 18건 등에 참여한 직원 227명에게 심사를 거쳐 약 6000만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보상을 받은 서부발전 직원들이 태안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섰다.
특히 'M501G 가스터빈 링 세그먼트(Ring Segment) 국산화' 연구 과제를 중소기업과 협업해 약 7억원의 매출을 달성, 356만원의 보상금을 받은 직원 2명이 주축이 됐다.
교육지원청은 기부금을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발명교육센터가 초·중생을 대상으로 발명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 꿈나무들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직무발명 성과보상 제도를 개선, 현재 발전회사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을 시행하고 있다"며 "과제별 시행책임자가 꼭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고, 현장적용 검토와 실증시험 수행, 관련부서 협업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기술이 축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대응 T/F 중간보고회 개최ⵈ사업전략 등 역점사업 논의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일 충남 본사에서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과 인력, 노사 분야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박형덕 사장 직속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T/F'를 발족한 바 있다. T/F는 지속가능한 사업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전략'과 에너지전환 과정상의 '인력전환', 원활한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노사문화'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 회의모습. ⓒ 서부발전
우선 사업전략 분과에서는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인 석탄화력을 과감히 폐지하고,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로의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석탄화력 중심의 사업구조를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LNG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검증한 시간이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 발전단지, 수소생산 클러스터, 해상풍력 배후단지 등의 유휴 인프라 활용 후보사업을 검토했다.
또 플랫폼 기반 전력신사업, 스마트플랜트 기반 사업, 수소생산 및 활용 사업, 자원순환사업 등 4개 신사업 가능분야를 도출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TF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 서부발전
인력전환 분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관련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적 인력 재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폐지를 앞둔 석탄화력발전소의 협력사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했다.
또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신재생, 전력거래, 탄소자원화 등 9개 인재양성 분야를 선정했고, 향후 교육계획 수립 후 탄소중립 대응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노사문화 분과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해 공정하고, 생산적인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핵심가치 실천프로그램 콘테스트와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프 투모로우(JUMP tomorrow)' 기업문화 혁신 캠페인을 시행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형덕 사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회사의 체질개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격변기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적극 이행해 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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