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탁구·볼링 프로그램 운영
■여성단체 '오래오래 지킴이단' 취약계층 어르신 정신건강 돌봐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폭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청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확대 운영되는 공공청사 무더위 쉼터는 산청군청 민원과를 비롯해 11개 읍면사무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실내 201곳, 실외 18곳 등 모두 219곳이다.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물품 비치는 물론 쉼터별 관리자를 지정, 2시간 간격 환기와 안전거리 유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누구나 이용가능 하나 경로당 219개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후 14일 경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 군은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가동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집중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방지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대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약자 등 취약계층 주민과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열질환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폭염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밭 영농작업 및 야외활동 자제 안내를 문자전광판(6곳), 자동음성통보시스템(326곳),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은 향후 지역 내 금융기관도 휴일 운영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피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탁구·볼링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탁구·볼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에서 탁구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 산청군
탁구 프로그램은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하며, 청소년수련관 체육활동장에서 매주 화요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볼링 프로그램은 청소년 15명이 참여하며, 산청볼링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방침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탁구와 볼링 등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단체 '오래오래 지킴이단' 취약계층 어르신 정신건강 돌봐
산청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산청군
산청군은 산청군농협의 여성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18명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오래오래 지킴이단'을 운영한다.
오래오래 지킴이단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주모'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인자살 고위험군에 속한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고주모 회원을 대상으로 '오래오래 지킴이단' 추진방향과 목적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한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마친 고주모 회원들은 2명이 1조로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노인 1명을 전담하게 된다.
이들은 하반기 5차례에 걸쳐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마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전담 인력을 통해 전문적인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노인 자살률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절실하다"며 "오래오래 지킴이단 활동이 지역의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과 생명존중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