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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사적모임 4인 유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19 17:54:59

■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 확진자 급증 대응 위험시설 합동점검 강화 지시

■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장동문화공원사업 탄력

■ 맥키스컴퍼니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의로운 시민' 표창 수여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대전지역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8.9명으로 현재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6일부터 확진자수 4자리를 13일째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격상 이유로 고려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에 따른 기자회견 모습. ⓒ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10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은 허용한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공원·하천 등 야외에서 음주 행위도 할 수 없다.

특히 사적 모임은 직계가족을 포함해 4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결혼·장례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는 49명 이하로 제한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수의 20% 이내,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4 내에서 운영 가능하다.

시는 방역 현장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5개 자치구와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 2000명을 특별합동점검반으로 편성해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방역지침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10일간 운영 중단 명령과 재난지원금 지급도 제외한다.

아울러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 감염원을 찾기 위해 시의 보건 직렬 30명의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역학조사 요원으로 2주일간 투입해 N차 감염원 찾기에 나선다.

또한 진단 검사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중인 한밭운동장 검사소에 이어 엑스포 검사소도 조명 등의 시설이 완료되는 오는 23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 영업주와 종사자는 2주에 1회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관련 시 방역 당국은 델타와 알파 변이바이러스의 영향과 무증상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조치는 현 상황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더 큰 손해와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앞으로 2주간의 접촉 자제와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 확진자 급증 대응 위험시설 합동점검 강화 지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폭염 대응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가중돼 시민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이 19일 코로나 확진자 급증 강력 대응 위험시설 합동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 대전시

또한 허 시장은 "자치구와 교육청, 경찰청과 위험시설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는 등 긴장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그동안 공직자들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유지하던 안정적 기조가 흔들려 안타깝지만, 다시 한 번 하나돼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장마에 이어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므로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철저치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최근 확진자 증가로 선별진료소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안전조치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3대 하천 정비요소가  늘었을 것"이라며 "코로나사태로 지친 시민이 많이 찾는 시민휴식공간이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천주변 정비사업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 대응 근무 분산대책 마련 등 현안도 논의했다.


■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장동문화공원사업 탄력

대전시는 장동산림욕장입구 장동문화공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원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녹색 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동문화공원. ⓒ 대전시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지자체 11개 공원이 신청했으며, 총 50억원의 국고보조금 지원규모 안에서 5개 지자체 8개 공원이 선정됐다.

최고 11억원에서부터 최저 2억3000만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대전시 이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총 16억원을 들여 힐링센터, 잔디마당, 치유문화마당 등을 조성하게 되며, 지난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한 장동문화공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계획이다.

장동문화공원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총 2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8만5702평방미터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유지에 대한 보상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그동안 황톳길과 맨발축제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편의시설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지난해이어 올해도 국비를 확보해 편의시설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작년과 올해에 잇따라 국비확보를 국비를 확보해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며 "장동문화공원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활력을 주고,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맥키스컴퍼니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의로운 시민' 표창 수여

"직장 월례조회를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처럼 값지게 사용하게 될지 몰랐다." 19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은 진휘진씨(28세)의 말이다.

지난 5월9일 오전 6시50분쯤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진휘진씨 일행 앞에서 달리던 50대 남성(청주 거주)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후 심정지로 쓰러졌다.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은 진휘진씨. ⓒ 대전시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에 신고한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진휘진씨가 1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며, 의식 찾은 남성은 대화와 걸음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고 한다.

'의로운 시민' 표창패를 전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급박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해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했다"며,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한 진휘진씨의 행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시민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휘진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휘진씨는 맥키스 컴퍼니 신규사업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멕키스 컴퍼니는 매 주말마다 조웅래 회장과 직원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달리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4분 안에 시행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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