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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종] 이춘희 시장, 국회법 처리 강력 촉구 긴급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04 15:22:25

■ 세종시·천안시, 하천공동정비·로컬푸드 운영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세종농업기술센터, 세종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묘 국립수목원으로

■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프라임경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1인시위에 참석, 국회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임시국회 폐회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처리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법 처리 강력 촉구 1인시위 모습. ⓒ 세종시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6월 임시국회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며 처리 무산으로 "560만 충청인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해 온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법안 처리를 미룰 어떤 이유나 명분이 없다"며 "9월 정기국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 이전의 임시국회에서라도 반드시 처리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3년간 세종청사 공무원의 관외 출장비가 917억원에 달하고, 이 기간 출장횟수는 86만9255회에 이른다며 "정부부처 대부분이 세종청사로 이전한 마당에 국회를 계속 서울 여의도에 두는 것은 매우 비생산적이고 비합리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1인 시위와 의원 전원에 대한 친전 전달에도, 운영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여·야에 강력한 항의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춘희 시장은 "본격적인 대선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며, 세종의사당이 대선과 얽혀 정쟁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될 것"을 강조하며, "차기 정부에서는 개헌을 통해 44년간의 논쟁을 매듭짓고 행정수도를 완성하자"고 말했다.


■ 세종시·천안시, 하천공동정비·로컬푸드 운영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가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충청권 거점도시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와 천안시는 지난 30일 천안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천안시는 지난 30일 하천공동정비·로컬푸드 운영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협약은 지역공동체인 세종·천안 간 실질적 협력사업과 교류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과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천안시는 안전, 경제·산업, 문화·관광, 복지, 행정자치 등 5개 분야의 11개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한다.

주요 협약 사항은 △자연재해구역 하천 공동정비 추진 △가축질병 차단·방역 공조 체계 구축 △로컬푸드 운영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정기 정책간담회 개최 등이다.

특히, 인접 지역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거주 편의 증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예술단체 공연 교류, 시티투어 연계 운영, 청소년 체험활동 교류, 대규모 재난 및 국가적 행사 자원봉사 상호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양 도시가 이해와 존중의 협의 과정을 통해 '공동선'이라는 사회적 대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배려와 협력을 토대로 양 도시가 진정한 상생협력에 나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농업기술센터, 세종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묘 국립수목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화훼 재배농가가 생산한 꽃묘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는 관내 위탁 화훼 농가 33곳에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소요되는 여름·가을 재배식물 80종, 23만5000본을 납품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코키아을 납품 계약했다. ⓒ 세종시

재배식물은 화종별·시기별 순차적으로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지역상생사업(농업분야)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관내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묘 재배를 위한 기술지도·육성을 벌여왔다.

주로 △꽃묘 양분관리 △하우스 환경 관리(온도, 습도) △납품시기 조정 등 화종별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

코키아(댑싸리) 위탁재배 농장주인 이경복씨는 "농사 경험은 많지만 코키아(댑싸리) 묘 재배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술지도를 해줘서 납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꽃묘를 납품하고 재배 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시기에 맞게 코스모스, 수선화, 붓꽃 등 80여종의 꽃묘들이 납품돼 수목원 경관 조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역상생 사업을 통해 우리 관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이뤄질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수목원에 납품되는 꽃묘의 다양화와 고품질 꽃묘 생산을 위해 신규 화훼 농가를 발굴하고 교육해 화훼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경찰청은 지난 29일 소담동 한누리대로 1978 CJ소담프라자 4층의 세종경찰청 입주 건물에서 '세종자치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에서 '시민과 함께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정식 출범했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청 입주 건물에서 '세종자치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 세종시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 중앙행정기관 관계자,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생활안전협의회 대표 등 시민들도 함께 참석했다.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자치경찰사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6월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28일 김상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임명돼 시범운영해왔으며, 앞으로 세종시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독립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생활안전·교통·경비 사무와 소년,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통 등 일부 수사 업무를 맡게 된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청 입주 건물에서 '세종자치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후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김상봉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초대위원장으로서 세종시민이 실감하는 자치경찰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주권, 인권중시 등 6가지 주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환영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에 걸맞은 자치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원회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 생활안전, 교통 등 분야에서 시민들이 자치경찰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활동과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세종특별자치시의 2040년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갈 기구가 탄생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부문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날 출범식은 총괄계획가인 최정우 목원대 교수의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경과 발표에 이어 도시미래상 최종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시의회 의원, 시 공무원, 시민대표 등 27명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제안한 도시미래상을 토대로 도시기본계획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또한, 연구진으로부터 부문별 계획 초안에 대해 단계별 보고를 받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등 계획현안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과 함께 도시미래상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2040년의 도시미래상은 시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모습. ⓒ 세종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0차례 시민주권회의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22가지 도시미래상 후보가 제안됐으며, 지난 5월 시민주권회의 기획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군 4개가 선정됐다. 하반기에도 시민참여를 통한 도시계획수립은 계속된다.

시는 시민주권회의 분과별 논의, 주민자치회 의견수렴, 추진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부문별계획안을 마련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시민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의 부문별 계획 수립이 본격화되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계획수립 과정에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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