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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국형 선박용 ESS 개발 나선다

국내 주요 산·연 컨소시엄 참여, 국책과제 수행 주도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25 10:28:34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 대우조선해양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책 과제로 발주한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구개발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화하는 환경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저장장치와 연료전지는 차세대 선박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는 추세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한화디펜스가 주관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총 13개 ESS 관련 국내 전문 연구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관련 연구개발 전개에 나서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리튬배터리 기반 ESS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고, 실제 우리 조선업체들이 건조할 대형 규모의 선박에 탑재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한다.

여기서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 캠퍼스 내에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시제품에 대한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LBTS) 구축에서부터 다양한 시험 절차와 실선 탑재를 위한 안전성 검증, 최종 평가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해외 주요 선급의 인증을 통해 제품 표준화 추진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ESS를 개발해 선주들에게 차별화 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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