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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연륙교 진입로 변경, 주민들 강하게 반발

"사생활침해, 조망권 침해 등 심각한 피해 발생" 우려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06.21 07:34:53
[프라임경제] "아파트 바로 옆으로 연륙교가 지나가게 설계한 곳은 전국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고 현장상황을 전혀 모르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다."

당초 계획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위치(청색)와 변경된 (적색)된 경도 해양관관단지 진입도

전남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연륙교(신월동~야도~대경도)를 잇는 총길이 1325m,폭 13.8m의 진입 교량을 개설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변경되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연결지점이 아닌 신월동 금호아파트 입구 삼거리에서 민원인들이 거주하는 K아파트와 50여m 인접한 측면으로 실시설계가 변경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변경된 실시설계는 연륙교가 아파트 상부층과 같은 높이로 지나가게 되고 이로인한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으로 건강이 위협받는다"며 "야간에 자동차 불빛으로 인한 피해와 사생활침해, 조망권 침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주민대표들은 광양경제청을 방문해 "연륙교의 연결지점을 기본계획 지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턴키방식의 입찰에 따라 평가위원회 위원들의 평가에 따른 것이다"며 "현재 실시설계를 하는 과정으로 주민민원이 제기되면 연결 위치가 변경될 수도 있으며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현재 진행 중이고 이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도 진입도로 공사는 총사업비가 1195억원으로 일괄입찰 방식으로 남양건설(58%), 금광기업(30%), 삼호(12%) 등 업체와 설계사로는 삼보기술단,평화엔지니어링, 극동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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