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흥외항 화재선박 23척 모두 인양 후 폐기물 처리와 수중정화 완료
■ 여성·청년 일자리창출 특화자격증 취득 지원
■ 이·미용업소 190개 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 만리포 새로운 랜드마크 전망타워 '곧 선보인다'
[프라임경제] 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태안 안흥진성의 자유로운 출입을 위한 전면개방과 태안3대대의 토지 반환을 위해 태안군과 범군민회가 안흥진성 현장에 방문했다.
태안군과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이하, 범군민회)'는 지난 17일 오전에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동문일대를 답사하고 국방과연구소측에 안흥진성의 뛰어난 역사적, 경관적 가치와 전국민이 이를 향유할 수 있게 현재 철조망을 반드시 제거하고 동문일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해주기를 적극 요구했다.

지난 17일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동문일대 방문 모습. ⓒ 태안군
'안흥진성'은 총길이 1798m로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안흥진성 성벽 전체길이 중 43%)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문화재 상시관리 및 보수정비의 어려움이 있고 일반인들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안흥진성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 17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태안3대대 및 안흥진성 토지반환 상황보고 후 토의를 통해 안흥진성 국방과학연구소 내 철조망은 반드시 제거돼야 하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동문일원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태안3대대 이전과 관련한 추진사항으로는 2021년 3~4월 동안 가두홍보 및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5월에는 국방부 관계자 등과 이전방안 협의, 32사단장 면담 및 부대이전 건의, 3대대 이전 건의서(서명부)를 32사단에 제출했다.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범군민회 중간보고회 모습. ⓒ 태안군
안흥진성과 관련한 추진사항으로는 2021년 3월23일 문화재청장, 3월24일 충청남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토지반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3월29일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토지반환 촉구에 대한 공동결의를 채택했다.
이어 4월17일, 5월10일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면담을 진행해 안흥진성의 가치 및 개방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공동회장인 가세로 태안군수는 "안흥진성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으로 동문 일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전면개방해야 된다"며 "6만3000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전면개방과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흥외항 화재선박 23척 모두 인양 후 폐기물 처리와 수중정화 완료
지난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 선박화재로 침몰·전소된 화재선박 23척에 대한 인양사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안흥외항 화재 발생 직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 태안군
예비비 10억원을 우선 투입한 이 인양사업은 최초 인양선박을 제외한 22척의 화재선박 인양과 23척의 선박 해체 시 발생한 고철 178톤, 폐기물 297톤 처리와 함께 수중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화재 발생 직후 가세로 태안군수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화재선박 인양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4월 군은 충청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국비 8억원 지원을 신청했으며 가 군수는 신진도 피해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선박인양 및 처리계획'을 발표 후 인양사업비를 군 예비비로 편성했다.

화재선박 인양 모습. ⓒ 태안군
예비비 편성 후 주무부서와 회계부서의 관계공무원은 주말도 잊은 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으면서 기간을 단축해 인양사업 사업자 선정했다.
사업 착수 후 수중촬영 등을 통해 침몰된 선박의 위치를 확인하고 피해 어민들로부터 군에서 직접 인양 및 처리할 수 있도록 동의를 구했다.
모든 피해어민이 동의서를 제출한 지난 4월30일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인양작업을 시작했다. 사업기간 동안 잦은 비와 풍랑주의보 등 궂은 날이 많았음에도 차근차근 인양작업을 진행한 결과 40일만에 인양을 완료할 수 있었다.

화재선박 인양 모습. ⓒ 태안군
인양 사업기간 중에서 매일아침 태안군과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방제업체가 회의 후 작업을 시작했으며 모든 기관이 사업이 완료되는 날까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서 근무했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수산부 및 충남도의 지원과 태안해양경찰서 및 태안소방서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사업기간 내 종료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선박화재 수습을 위해 함께 힘 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 선박 화재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수중 정화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성·청년 일자리창출 특화자격증 취득 지원
태안군이 여성과 청년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청년 특화 자격증 취득과정인 드론자격증 취득과 웹디자이너 양성 등 2개 과정을 8기로 나누고 제1기 교육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지난 1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청년특화 자격증 취득과정 제1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태안군
드론자격증 취득과정은 만 19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과정은 5기로 나눠 44명을 모집하고 오는 21일부터 7월9일까지 주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별 120시간 과정으로 개강한다.
드론 교육기관은 원이항공방제영농조합법인(대표 강의준)과 한국드론아카데미(대표 이상훈) 등 2개 기관이다.
웹디지이너 양성과정은 3기로 나눠 만30~59세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10명씩을 모집해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주5일(월~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기수당 60~90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층의 고용난과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 모두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뜻깊은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미용업소 190개 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태안군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며 홀수년도인 올해는 이미용업소 190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지난 14일 태안군 공중위생업소 평가반이 태안읍 남문리 한 미용실을 찾아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항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태안군
평가반은 군 공무원 2명과 공중위생감시원 2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현장조사를 통한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3개 영역에 25~26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법을 활용한다.
주요평가 항목은 △업소명, 주소 등 일반사항 △영업신고증 게시 여부 △미용기구 관리 및 소독기 작동여부 등 준수사항과 △피부미용기구 소독장비 청결상태 △수건 피부미용기구 청결상태 등의 권장사항이다.
평가등급은 녹색, 황색, 백색 등급으로 구분하며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90점 이상의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인증 표지판을 군에서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평가반이 현지조사 시 적극적인 협조를 비롯해 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만리포 새로운 랜드마크 전망타워 '곧 선보인다'

만리포 전망타워 모습. ⓒ 태안군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새로운 서핑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리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타워가 들어선다.
지난 17일 군은 소원면 모항리 1323-240번지 일원에 건립한 만리포 전망타워를 다음 달 3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만리포 전망타워는 총 41억3300만원을 들여 높이 37.5미터 지름 15미터로 건축됐으며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만리포 해수욕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망타워는 각종 조명 시설 및 레이저 연출 등으로 일몰 직전의 오렌지 색, 노을로 물든 마젠타와 퍼플 색, 별빛이 수놓아진 블루 색 등으로 시시각각 색이 변해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망타워의 전체적인 운영관리에 있어서는 군이 직영하되 이용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1층 방문객 편의시설(소매점)은 비영리법인(단체)에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만리포 전망타워 소매점 운영단체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았다.
군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판매매장 운영능력, 인력의 확보 및 운영계획, 운영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지역관광(상품) 연계 방안, 법인(단체) 활동 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사)만리포관광협회를 선정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탁 트인 전망과 화려한 조명연출로 만리포 전망타워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의 천리포 수목원과 뭍닭섬 산책로를 잘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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