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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 KT, 금융 시장 선도 나서…웹케시 그룹 '맞손'

총 236억원 지분 투자…B2B 금융 DX 시장 시너지 기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6.17 10:05:08
[프라임경제]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KT(030200)가 웹케시 그룹과 손을 잡고 금융 시장 선도에 나선다.

ⓒ KT


KT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웹케시 그룹에 속한 △웹케시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총 236억의 지분을 투자한다.

지난 4월 B2C 금융 기업 뱅크샐러드 지분 투자에 이어 두 번째 금융 기업 투자행보다. 

KT와 웹케시 그룹의 협력으로 B2B 금융 DX(디지털 혁신) 시장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KT는 지난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B2B DX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가 AI·DX 데이에서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KT


웹케시 그룹은 기업 고객의 사업 규모에 따라 △비즈플레이(대·중견기업) △경리나라(중소기업) △세모장부(소상공인) 등 B2B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양사는 KT의 AI·Big Data·Cloud 등 플랫폼 기술력 및 유무선 인프라와 웹케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핀테크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규모·업종별 맞춤형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솔루션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먼저, '경리나라'와 '비즈플레이'에 KT AI, Cloud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서비스 'KT경리나라'와 'KT비즈플레이'를 출시한다. 

경리나라는 경리업무 전문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출관리 등을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증빙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이다.

KT는 이 두 서비스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한 AI기반 '아바타' 솔루션을 추가한다. 또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적용해 경영관리 반복 업무 자동화 및 KT 메시징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KT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상품으로 출시해 이용 기업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KT경리나라'도 9월 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출시된다.

또한, 양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토털 경영 지원 솔루션인 ‘KT세모가게’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웹케시 그룹의 사내벤처인 로움아이티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세모장부'와 KT의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를 연동한 서비스를 이달 출시하고, 이후 AI통화비서 등 KT 및 KT계열사 소호(SOHO)상품을 연계해 소상공인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은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KT와 B2B 핀테크 1위 기업 웹케시 그룹간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괄목할 윈윈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현모 KT 대표는 "BC카드와 케이뱅크 등 KT 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웹케시와 같은 전문 핀테크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금융 DX 시장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 역량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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