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찌아씀 정수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노펙스 관련자들이 찌아씀 정수장에서 첫 정수된 물로 건배하고 있다. ⓒ 시노펙스
찌아씀 정수장은 LG화학에서 인수한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소재 UF 멤브레인 필터(Ultra Filtration, UF)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정수 시스템이 적용된 총 2단계 시설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1단계를 가동하고, 올해 말 2단계 시설을 마저 가동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수방시 찌아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블라나깐 지역민 10만명에게 공급하고, 수방시 수도국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다. 정수장은 '시공 운영 후 이전(Build-Operate-Transfer, BOT)'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노펙스에서 25년 동안 운영한 후 수방시에 기부한다.
정수장을 통해 시노펙스는 △운영권 △정수필터 공급 △병입수(생수) 판매에 의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유권이 이전되는 25년 뒤에도 멤브레인 필터 등 소모품 매출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노펙스는 찌아씀 정수장 외에도 수방시에 건설 예정인 16개 정수장의 건설 및 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지속적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노시갑 시노펙스 부사장은 "찌아씀 정수장은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 기술이 적용된 인도네시아 최초 가압식 막여과 정수장"이라며 "멤브레인 필터 기술과 자체 개발한 정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물 부족 지역에 저렴한 가격의 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정수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