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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광양지부, 운송료 인상 요구 파업

포스코, 철강 제품 운반단가 및 물량 매년 공개입찰로 운송사와 계약…화물연대 운송 거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06.11 08:42:38

광양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9일부터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면서 운송 거부와 함께 운송사의 출하 창고 입구를 막는 등 파업에 들어갔다.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강 제품을 육상 운송을 하고 있는 화물연대 광양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9일부터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면서 운송 거부와 함께 운송사의 출하 창고 입구를 막는 등 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목적은 화주(포스코)가 CJ, 대한통운, 로덱스 등 공로운송사·공로하역사들의 공개입찰에 앞서 운송단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파업을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 운송사 관계자는 "포스코와 제품 운반단가 및 물량 등 공개입찰을 통해 매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매년 공개입찰을 앞두고 운송 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하 창고의 입구를 가로막은 것은 명확한 불법이지만, 경찰이 방관하고 있으며, 운송사에서도 경찰에 고발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그 이유로는 조합원들의 후환이 걱정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철강 제품 출하가 지연되면서 완성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체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이 기업들이 철강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이해해주고 파업을 종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 소속 지입차량의 차주들은 매월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차종에 따라 경비(기름값, 통행료, 차량 수리비) 30~40% 가량을 공제하고도 많게는 700만원에서 600만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매년 공개입찰을 통해 철강 제품 운반단가 및 각 운송사와 물량을 계약하고 있으며. 2021년도분 공개입찰은 11일 실시해 낙찰자를 선정(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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