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모듈과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 태양광. ⓒ 한화큐셀
[프라임경제] 한화솔루션(009830)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지난 9일 포항시, 한국동서발전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은 포항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960억원 수준이며 총 6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되며 참가 기업들은 공장 내 유휴 부지를 임대해주고 수익을 얻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납품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관리 등을 수행하고, 포항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맡는다.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매매와 사업관리를 공동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사회 공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산단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력 생산과 소비가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상적인 분산 발전 방식 중 하나다"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 산업단지 내 고객들이 선택한 당사의 고품질 솔루션을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공장을 포함해 상업시설에 설치되는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공급해 왔다. 미국 태양광 모듈 상업용 시장에서는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