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규일 진주시장, LH 혁신방안 강력규탄 1인 시위 돌입

7일 정부청사, 8·9일 국회정문 1인시위…10일 기재부·국토부 LH 혁신방안 즉시 철회 집회, 격분 행보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6.07 16:57:56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부 청사 앞에서 LH 혁신방안 강력 규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LH 혁신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LH 혁신방안을 강력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현 정부의 LH 혁신방안은 LH 주요기능을 타 기관으로 이관하고 인원도 2000명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실상 LH가 해체 수순에 돌입해 경남‧진주혁신도시는 초상집 분위기에 처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은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 지역사회 누구와도 사전 논의 없이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혁신방안은 36만 진주시민을 비롯한 330만 경남도민을 매우 기만하는 처사"라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36만 진주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지역의 생존이 달린 시급하고 엄중한 위기에 봉착했기에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혁신도시 LH 지키기 출범식에서 정부와 집권 여당을 비판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특히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상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결정체"라며 "지방세를 포함한 경제적 기여도 상당하지만 지역 인재 채용은 물론 사회적 기여까지 막대해 지역을 지탱하는 큰 기둥과 같은 LH를 해체하는 것은 지역 소멸을 야기하는 졸속 방안"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조 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는 LH 해체라는 전혀 엉뚱한 처방을 도출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재산 내역 공개와 내부 통제 등 관련 법 정비 및 외부 통제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무리하게 LH를 해체하는 것은 성난 민심을 달래고 거듭된 부동산 실책을 덮기 위한 보여주기식 국면전환용 꼼수 실안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LH 입사만을 꿈꾸며 밤낮으로 책상 앞을 지키고 있는 지역 인재들의 푸른 꿈을 무참히 꺾어 버리는 LH 혁신방안을 즉시 철회하라"며 "전문가 그룹및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와 합리적인 LH 혁신방안이 다시 마련될때까지 진주시민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민들이 LH 지키기 궐기대회를 전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한편, 조규일 시장은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의 LH 혁신방안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9일까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한목소리로 LH 혁신방안을 즉시 철회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

이 자리에 이상영 진주시의장도 참여하며 11일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회장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