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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초록빛 향기 '햇매실' 본격 출하

농협 수매 시작 지난해 비슷한 수준 거래…1217농가 연간 3274톤 생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5.26 10:05:43

하동연합사업단이 햇 매실을 선별하고 있다. ⓒ 하동군

[프라임경제]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 햇매실이 본격 출하했다.

26일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하고 하동농협에서 올해 첫 수매를 실시했다.

첫 생산된 하동매실의 수매가격은 왕특대 기준으로 ㎏당 2000~23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217농가가 273ha에서 연간 3274톤의 매실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저온 등의 피해로 생산량이 줄었으나 올해는 생육상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하동군은 전망했다.

하동매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과 섬진강의 맑은 물, 지리산의 좋은 토양의 영향으로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로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과 소화불량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해소,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매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이상기후에 대비한 과원 관리, 돌발병해충 적기 방제지도 등에 힘쓰는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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