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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로 스타일 살려요"…골프 피플 겨냥한 이너웨어 업계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5.25 09:49:13

트라이 '심프리'. ⓒ 쌍방울

[프라임경제]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한 어린이'라는 뜻에서 '골린이'로 불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골프 인구가 확대되자 이너웨어업계도 골프 스타일을 살려주는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25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 이용객은 46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해외 여행 금지로 국내 골프장 이용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노후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골프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젊은 세대가 골프에 입문하자 유통과 패션업계에서도 여기에 유심히 주목하고 있다. 

속옷 업계에도 옷이 얇아지는 여름 시즌 골프웨어에 맞춰 '심리스' 제품을 출시했다. 

'심리스'란 봉제선을 최소화해 배김이나 눌림과 같은 불편함을 줄인 제품을 의미하며 '퓨징'이라는 접착 기법을 사용해 퓨징으로도 불리운다. 봉제선이 없어 몸의 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며 활동성도 높아 스윙 시에도 저항이 적어 라운드에 적합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쌍방울(102280) 트라이(TRY)에서는 무봉제 라인 '심프리(Seamfree)'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 브라탑·남성 드로즈와 같은 속옷부터 반팔 티셔츠·런닝 등 다양한 제품을 심프리로 출시했다.

심프리 라인은 특수 원단에 무봉제 특수 기법인 퓨징과 레이저 컷팅을 사용했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안 입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통기성이 우수해 땀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라이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골퍼들의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어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심리스 제품이 골퍼들에게 인기"라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성까지 더한 제품이면 골프를 즐기기에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성들의 골프 입문이 증가함에 따라 비비안(002070)에서도 기존 와이어 속옷의 불편함을 줄인 노와이어 런닝형 퓨징 브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나일론 스판(트리코트) 원단으로 신축성이 높아 움직임에 제약이 적으며, 어깨부터 등까지 넓게 감싸 등과 옆구리까지 커버할 수 있다. 가슴 상변에는 물결 무늬 원단을 덧대어 들뜸을 방지하며,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브라 패드에는 타공법을 적용해 땀 흡수와 배출에 용이하게 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퓨징 브라는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며 "봉제선이 없어 얇은 옷을 입었을 때 속옷 자국이 드러나지 않아 매끄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이 얇아지는 여름철에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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