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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다우 0.55%↑

WTI, 2.22% 내린 배럴당 61.94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21 09:05:0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11p(0.55%) 오른 3만4084.1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44p(1.06%) 오른 4159.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00p(1.77%) 뛴 1만3535.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 정책이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해 유동성 흡수 우려가 부각됐다.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된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많은 위원이 여전히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지만, 시장은 고용과 물가 지표 개선으로 여름 동안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에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45만2000명 역시 밑도는 수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제조업지수는 전월 50.2에서 31.5로 하락해 전문가 예상치 40.5를 하회했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6% 오른 11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4% 상승을 상회했다.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바 있다.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가상화폐 시장이 반등한 것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기조가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기술주 등이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등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4만2000달러대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3만8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높은 하루를 보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기대에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핵 합의 복원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은 좋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1달러(2.22%) 하락한 배럴당 6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7월물 브렌트유도 1.55달러(2.33%) 내린 65.11달러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0% 상승한 1만5370.2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9% 오른 6343.5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0% 뛴 7019.79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60% 오른 3999.9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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