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 '21사업연도' 1분기 연결 실적. ⓒ 한국거래소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사업연도 1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011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조8508억원(12.34%) 증가한 53조2676억원, 1조7675억원(98.25%) 늘어난 3조56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2조5293억원(238.84%) 늘어난 3조5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배기업소유주 지분순이익은 같은 기간 2조1300억원(211.96%) 증가한 3조134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6.70%)과 매출액순이익률(6.74%)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0%p, 4.50%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370개사)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91% 증가했으며, 그 외 업종(641사)의 경우 영업이익이 143.26% 늘어나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IT업종을 제외한 △금융(312.21%) △유통(304.0%) △기타서비스(157.52%) △제조(94.71%) △운송(68.19%) △오락·문화(34.32%)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농림업(28.85%) △건설(23.02%)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료 업종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숙박·음식(45.68%) △기타서비스(38.68%) △운송(35.41%) △제조(13.22%) △금융(11.82%) 등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감소한 업종은 건설(9.12%), 오락·문화(6.13%), 농림업(2.55%), 유통(0.58%) 등으로 조사됐다.
IT업종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부분의 경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5.84%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기록했으며, 이어 IT하드웨어(43.89%), IT소프트웨어‧서비스(37.8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년 1분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 등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전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비(非) IT업종까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분석대상 기업 중 684사(67.66%)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27사(32.34%)가 적자를 기록했다. 493사(48.76%)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으며, 191사(18.89%)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