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대책위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해룡 여수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과 의사회‧약사회‧5개 병원장‧위생단체 등 19명이 참석해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내용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추진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선 격리, 후 검사' 등 선제적 대응 △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 협조체계 구축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에 대한 법적책임, 무관용 원칙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오는 27일부터 병‧의원 등 77개소에서 실시되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지난 1년간 450건의 방역수칙위반 신고를 접수하고 동일 장소에 2회 이상 신고 시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한대응 강화와 불법 영업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전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기업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중지해 주시고, 긴급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여수시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사회단체 자생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과 방역활동을 펼친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마사지업 등 생활 속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지속되어 17일간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지난 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7일부터 3일간 유흥시설, 마시지업, 노래연습장 업주 및 종사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고, 지난 2일부터 3만7897건의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73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