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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적자폭 확대…1Q 영업손실 601억원

백신 접종 진행 등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 기대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17 16:41:10

진에어 B777-200ER 항공기. ⓒ 진에어

[프라임경제] 진에어(272450)가 코로나19로 여행객이 급감한 탓에 실적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종결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백신 접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향후 여객 수요 회복에 기대를 모은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39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순손실 72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9.5%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수익이 급감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착륙 관광 비행 상품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단행하는 등 손실을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지만,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이상 상황이 눈에 띄게 나아지긴 어려워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경우 화물 노선을 확대하며 살 길 마련에 나섰지만, 여유 항공기가 없는 저비용항공사(LCC)는 오롯이 국내선에 집중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국내선 마저도 LCC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자 진에어는 영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글로벌 백신 접종의 점진적인 확대에 따라 여행 심리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탄력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적극적 비용 절감으로 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진에어는 국내 업계 최초로 기내식 컨셉 냉장 가정간편식(HMR) '지니키친 더리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사업을 펼치며 실적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 1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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