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마늘연구소.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남해마늘연구소가 그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41건의 등록 특허에 대한 처분 공고를 통해 개발기술을 민간으로 이전 또는 양도할 계획이다.
해당 공고내용은 마늘연구소 홈페이지 정보마당의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와 접수기간은 10월29일까지다.
마늘연구소는 남해군의 특화작물인 마늘의 산업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마늘을 중심으로 시금치·유자 등 남해군 특화작물의 생리활성검증 등 기초연구와 가공품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출원 후 등록된 특허를 남해군 내 기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유기술을 민간에게 이전한다.
특허는 출원과 등록에 평균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비용이 수반되며, 가진 기술을 특허로 연계할 수 있는 연구 데이터가 필요해 연구장비를 갖추지 못했거나 전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기존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활용하거나 양도받아 권리를 취득하면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마늘연구소는 한국발명진흥원에 위탁해 기업들이 관련 특허에 대한 정보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담은 기술평가를 실시했다.
남해군 내 우선 기술이전 또는 양도를 통해 권리를 모두 이양하고, 희망자가 없는 특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보유특허를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는 정부사업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연구소가 직접 특허를 보유해야 함에 따라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개발기술이 지역산업 발전에 쓰일 수 있도록 양도(매각)까지 고려해 적극적으로 기술이전 기업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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