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서울 마포 공덕동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사옥 전경. ⓒ 에쓰오일
◆에쓰오일, CEO 산하 ESG위원회 신설
에쓰오일(010950)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안전환경부문장,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매 분기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활동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유관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CEO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로 출범했다"며 "논의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로 했고,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뤄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김창대 SPC팩 대표가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SPC팩, '친환경 포장용기' 개발 맞손
롯데케미칼(011170)이 SPC 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친환경 바이오 페트(Bio-PET)를 적용한 식품용기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1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러한 내용의 '저탄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파트너십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바이오 페트 포장 용기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해 제조·운송·소각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바이오 페트 소재는 원료 생산부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과 SPC팩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료 컵과 샐러드 용기에 바이오 페트 를 적용해 친환경 패키지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두산重,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수주…4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034020)은 롯데건설과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은 두 발전소에 120메가와트(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을 2022년 10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맡는다.
두 발전소는 지역 내 에너지 수요와 주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요구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로 건설된다. 열병합발전소는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9차 전력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4년까지 LNG 발전 프로젝트는 16기가와트(GW) 규모로 진행되고, 이 중 9GW는 열병합발전소로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에선 500MW급 김포열병합발전소를, 해외에선 사우디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 중이다.